WEEK 5 / 8

슬래시 커맨드 +
서브에이전트

"자주 시키는 일" → 한 줄 명령. "복잡한 일" → 전문가에게 위임.

이번 주 배우는 것

  • 슬래시 커맨드 — /내명령 한 줄로 자주 하는 작업
  • 서브에이전트 — 전문 분야별 분신 만들기
  • 둘을 합쳐 워크플로우 짜기
  • 핸즈온: 자기 슬래시 커맨드 1개 만들기

끝나면: 매번 같은 설명 반복하던 작업이 한 단어가 됩니다.

둘이 뭐가 다른가

슬래시 커맨드 = 단축키

  • 매번 같은 명령을 한 단어
  • 예: /회의록, /일일보고, /배포
  • 본질은 "긴 프롬프트를 저장해놓고 재사용"

서브에이전트 = 전문가

  • 특정 분야만 다루는 분신 Claude
  • 예: 코드리뷰어, 편집자, 리서처
  • 본질은 "맥락 분리 + 전문 도구만"

비유: 슬래시 = 메뉴판의 단축번호 / 에이전트 = 그 분야 직원

슬래시 커맨드 — 만드는 법

  1. 위치.claude/commands/ 폴더에 이름.md 파일
  2. 내용 — 평소 시키던 한국어 그대로
  3. 호출claude 안에서 /이름 입력

예시 — /일일보고.md

오늘 한 일을 정리해주세요.

1) git log로 오늘 커밋 다 보고
2) 각 커밋을 한 줄로 요약
3) "한 일 / 막힌 점 / 내일 할 일" 3섹션으로
4) 결과를 daily/YYYY-MM-DD.md로 저장

이번 주 만들 만한 슬래시 커맨드

/일일보고

오늘 한 일 정리 → 일일 보고서 자동 생성

/회의록

녹취·메모 입력 → 결정·액션·다음 안건 정리

/이메일초안

상황 한 줄 → 정중한 메일 초안 3가지 톤으로

/번역

붙여넣은 문서 → 자연스러운 한국어로 + 의역 vs 직역 비교

/요약

긴 글 → 3줄 요약 + 핵심 키워드 + 액션 항목

/리뷰

내가 쓴 글·코드 → 개선점 3가지 + 자신감 있는 톤으로

서브에이전트 — 만드는 법

  1. 위치.claude/agents/ 폴더에 이름.md
  2. 구성 — 정체성·전문 분야·말투·사용 가능한 도구
  3. 호출"○○ 에이전트한테 이거 시켜" 또는 자동 위임

예시 — 편집자.md

당신은 10년차 출판 편집자입니다.

전문 분야:
- 한국어 문장 다듬기
- 장황한 문장 → 간결하게
- 진부한 표현 → 새로운 표현으로

말투: 단호하지만 친절. 이유 함께 제시.
사용 도구: Read, Edit (Write 금지)

이번 주 만들 만한 에이전트

편집자

글 다듬기·진부함 제거. 책·블로그·메일 작업 시.

코드 리뷰어

변경한 코드 검토·보안·성능 지적.

리서처

웹 자료 수집 + 출처 표기 + 비교표.

플래너

큰 작업 → 단계별 계획. 위험·의존성 표시.

QA 검수자

결과물 체크리스트로 검증. 누락 항목 보고.

번역가

한↔영·한↔일. 원문 의도 유지하며 자연스럽게.

둘을 합쳐서 — 워크플로우

슬래시 커맨드가 여러 에이전트를 순서대로 부르면 — 그게 워크플로우.

예시 — /블로그발행

아래 순서로 처리:

1) 리서처에게 — 주제 관련 최신 자료 5개 수집
2) 플래너에게 — 글 구성 짜기 (도입·본문 3·결론)
3) 본인이 — 초안 작성
4) 편집자에게 — 다듬기 (3번 반복까지)
5) Write 도구로 — drafts/YYYY-MM-DD.md 저장

핵심: 한 명령(/블로그발행)이 5명을 자동 호출. 결과물 한 번에.

HANDS-ON · 15분

지금, 자기 슬래시 커맨드 1개 만들기

  1. (2') 매주 반복하는 작업 1개 — 일일 보고·메일 초안·번역 중
  2. (3') Claude에게 부탁:
    이 폴더의 .claude/commands/ 에
    [작업 이름].md 슬래시 커맨드를 만들어줘.
    
    내가 매번 시키던 것: [작업 설명 한국어로]
    원하는 결과 형식: [표 / 마크다운 / 3섹션 등]
  3. (7') 새 대화로 claude 띄우고 /이름 호출 — 잘 되나 시험
  4. (3') 부족하면 명령 파일 다시 다듬기

자주 하는 실수 3가지

  1. 처음부터 거대한 워크플로우 — 5단계 한 번에 만들면 디버깅 지옥. 1단계씩 검증.
  2. 에이전트 너무 많이 만듦 — 헷갈림. 3-4명까지가 관리 가능.
  3. 에이전트 정체성 모호 — "잘 해주는 사람" 같은 추상. 전문 분야 + 도구 + 말투 명시.

원칙: 슬래시·에이전트는 "자주 쓸 때"만 가치. 한 번 쓸 거면 그냥 평문.

실전 팁 4가지

① 명령 이름 한국어 OK

/회의록 · /일일보고 — 영어 강박 없이. 본인이 외우기 쉬운 단어가 정답.

② 에이전트는 도구 제한

편집자 → Read·Edit만 / Write 금지. 역할에 맞는 도구만 줘서 사고 범위 축소.

③ 슬래시 vs 에이전트 기준

"한 작업"=슬래시. "한 사람의 일"(전문성·말투)=에이전트. 둘이 헷갈리면 슬래시부터.

④ 한 달 후 청소

안 쓰는 명령·에이전트는 지우는 게 미덕. 살아있는 것만 남겨야 한눈에 보임.

오늘은 여기까지.

이번 주 — 자기 슬래시 커맨드 1개를 만들고 매일 한 번씩 굴려보세요.
"이건 안 되네" 싶은 부분이 다음주 보강 거리.

수고하셨습니다 :)

다음주 — W6 · Hooks · 자동 메모리